인천공항, 지상조업 장비공유제 도입.."ESG경영"

권화순 기자 2022. 1.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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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 지상조업 환경 선진화를 위해 '지상조업 장비공유제'를 국내 공항 최초로 연내에 시범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상조업 장비공유제는 공항 운영사인 공사가 지상조업에 사용되는 고가의 친환경·고품질장비를 마련해 이를 각 사업자에 대여하고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는 제조다.

올 상반기 지상조업 사업자와 세부협의를 거쳐 공유 장비의 규모 및 종류를 확정하고, 연내에 운영 사업자를 선정해 장비공유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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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 지상조업 환경 선진화를 위해 '지상조업 장비공유제'를 국내 공항 최초로 연내에 시범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상조업 장비공유제는 공항 운영사인 공사가 지상조업에 사용되는 고가의 친환경·고품질장비를 마련해 이를 각 사업자에 대여하고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는 제조다. 지상 조업은 비행기가 이착륙하는데 필요한 작업을 통칭하는 단어로 수하물탑재, 항공기 급유 및 점검, 기내식, 기내청소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조업장비는 대부분 고가 제품으로 노후화된 장비가 많고, 같은 업무에 대해서도 사업자별로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탄소배출량 증대 및 중복장비 방치로 인한 위험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장비를 고품질·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각 사업자에 공유해 △ 탄소배출 저감 △ 조업사별 중복투자 방지 △ 작업환경 혼잡도 개선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지상조업 사업자와 세부협의를 거쳐 공유 장비의 규모 및 종류를 확정하고, 연내에 운영 사업자를 선정해 장비공유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홍콩국제공항 및 영국 루턴공항 등 해외공항에서도 장비공유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홍콩국제공항은 2018년 장비공유제를 도입했고 2023년까지 약 1000여 대의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 영국 루턴공항은 장비공유제 도입을 통해 조업비용을 77%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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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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