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통령 힘 빼는 정부 만들겠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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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한국행정학회·정책학회 주관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권력과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 시민의 정치적 대표체인 의회를 국민의 제1의 주권기관이자 정치의 중심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며 "심상정 정부는 대통령의 힘을 빼는 정부, 의회를 민주정치의 중심축으로 세우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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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정진형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한국행정학회·정책학회 주관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권력과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 시민의 정치적 대표체인 의회를 국민의 제1의 주권기관이자 정치의 중심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며 "심상정 정부는 대통령의 힘을 빼는 정부, 의회를 민주정치의 중심축으로 세우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취임 초 '민주당 정부'임을 강조했지만 현실은 한층 강화된 '청와대 정부'였다. 나는 청와대 정부가 아니라 내각과 함께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청와대 수석제 폐지 등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또 6월 지방선거 중대선거구제 도입, 행정부 법안 제출권 폐지와 예산편성권 및 감사원의 국회 이양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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