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측 "디올백 짝퉁 맞아..일부러 속인 것NO 몰라서 빚어진 실수" [공식]

하수정 2022. 1. 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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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측이 디올 광고 속 등장한 백에 대해 "가품이 맞다"며 "너무 몰라서 빚어진 실수이고, 소속사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20일 오후 송지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디올백과 관련해서는 어제 공식입장을 내기 전 (SNS, 유튜브 등에서) 다 같이 삭제했다"며 "가품(짝퉁)이 맞아서 전부 삭제했는데 미리 캡처했던 사진이 뒤늦에 인터넷상에서 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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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송지아 측이 디올 광고 속 등장한 백에 대해 "가품이 맞다"며 "너무 몰라서 빚어진 실수이고, 소속사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20일 오후 송지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디올백과 관련해서는 어제 공식입장을 내기 전 (SNS, 유튜브 등에서) 다 같이 삭제했다"며 "가품(짝퉁)이 맞아서 전부 삭제했는데 미리 캡처했던 사진이 뒤늦에 인터넷상에서 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아가 자필 사과문에서도 밝힌 것처럼 정품으로 작정하고 속이려고 구매한 건 아니다. 그럼 어둠의 루트를 통해서 구매했겠지만, 누가봐도 뻔히 모조품인 게 보이는데 어떻게 그러겠나"라며 "정말 단순히 예뻐서 구매한 것 뿐이다. 그정도로 개념이 없어서 가품을 노출했고,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서 활동을 시작하면 소속사가 제대로 검증하고 체크했어야 했는데, 저희가 하지 못했다. 전부 소속사의 잘못이다. 너무 몰라서 빚어진 실수"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명품들도 대학생 때 피팅 모델을 하면서 입었던 걸 그대로 입었다. 이것도 어제 공식입장을 내기 전 가품이 맞아서 전부 삭제했다"며 "그리고 현재 구찌, 롤렉스, 샤넬 등도 가품이라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구찌 브랜드에서 보낸 걸 입고 다른 광고를 찍었고, 롤렉스는 진품, 샤넬백도 직접 구매했다. 그럼에도 내린 이유는 거기에 나온 다른 액세서리가 가품이라서 내린 것"이라며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았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 속 언박싱이나 '월간 프리지아'도 전부 진품이다. 본인이 플렉스 했다는 건 진품이 맞다"며 "그 이후에 삭제하거나 내리는 영상들은 그 안에 있는 작은 소품이나 액세서리가 가품이 있어서 내렸을 뿐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확대 해석이나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독자 약 2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송지아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짝퉁 논란'이 제기되면서 구설수에 휩싸였다. 유튜브 영상과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일상 사진 등에서 그가 착용한 명품 제품 중 일부가 가품이라는 것. 그동안 송지아는 명품으로 도배된 일상으로 누리꾼들의 대리만족을 이끌었는데 일부 제품들이 가짜라는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커졌다.

/ hsjssu@osen.co.kr

[사진] 송지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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