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벨 감독, "준비 잘 됐다, 기대도 크다"

강동훈 2022. 1. 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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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브 크해트라파티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사상 첫 우승 도전에 나서는 콜린 벨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준비는 잘 되어 있다. 준비 기간도 길었고 과정 자체가 좋았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도 전체적으로 좋다. 대회와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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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준비 기간도 길었고 과정 자체가 좋았다. 대회와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브 크해트라파티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12개 참가팀으로 규모가 늘어났고,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 일본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사상 첫 우승 도전에 나서는 콜린 벨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준비는 잘 되어 있다. 준비 기간도 길었고 과정 자체가 좋았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도 전체적으로 좋다. 대회와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첫 경기 베트남전에 대해선 "베트남의 감독님이 선수들을 잘 지도한다고 느껴진다. 팀 자체가 하고자 하는 목표나 방향성이 명확하다. 내일 경기에서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최종 예선을 치를 때 경기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다를 것 같다. 더 발전됐다. 내일은 새로운 경기 양상을 띠면서 이전과는 많이 다를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내일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중요한 경기다. 베트남전에 집중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벨 감독은 2019년 10월 부임해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표팀을 이끌어왔다. "선수들이 전술에 잘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경기장에 나가서 잘하는 것을 보여주라고 이야기해준다. 대회에서 우리의 강점을 증명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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