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영입 한 발 남았다..'이우형표' 안양 공격 축구 시즌2, 개봉박두

박준범 2022. 1. 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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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의 영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우형 안양 감독은 19일 창원에서 진행된 K리그 미디어캠프에서 "실점률을 낮췄으면 한다. 물론 공격 축구를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안양 공격의 중심 구실을 한 김경중도 건재한다.

이우형표 안양의 공격 축구 시즌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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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FC안양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의 영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안양은 지난 시즌 구단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를 하고도 바라던 승격에는 실패했다. 아쉬움을 딛고 승격 재도전을 선언한 안양은 겨울 이적시장을 바쁘게 보냈다. 이창용, 연제민, 황기욱 등 K리그1,2를 가리지 않고 수준급 수비수들을 데려왔다. 뒷문 강화가 이적시장 콘셉트였다. 그렇다고 공격수 스쿼드를 등한시한 건 아니다.

이우형 안양 감독은 19일 창원에서 진행된 K리그 미디어캠프에서 “실점률을 낮췄으면 한다. 물론 공격 축구를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우선 K리그1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아코스티는 잔류를 택했다. 부상이 없는 상태에서 몸을 천천히 끌어 올리고 있다.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나탄 모야도 일찌감치 팀에 합류해 순조로운 동계 훈련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안양은 백성동까지 영입하며 최상의 공격 자원을 꾸렸다. 백성동은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양 측면도 모두 소화해 활용 가치가 높다. 안양 공격의 중심 구실을 한 김경중도 건재한다. 더욱이 백성동과 김경중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같은 팀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안양은 추가로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주인공은 안드리고 아라우조다. 안드리고는 주로 브라질 리그에서 뛰었고,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170㎝의 단신이지만, 스피드와 볼 키핑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미 자신의 SNS에도 소속팀 구아라니(브라질)와 이별을 알린 상태. 이 감독은 “안드리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게 맞다. 다만 아직 명확하게 입단했다고 말하기는 시기상조다.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한 뒤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고 관심을 인정했다. 안드리고는 다음달 초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은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51골을 넣었다. 득점 3위다. 그럼에도 이 감독과 안양은 만족하지 않고 보강에 공을 들였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다. K리그는 승점 다음으로 다득점을 우선한다. 이우형표 안양의 공격 축구 시즌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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