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편하게.. '붙이는' 코로나 백신 나올까

한아름 기자 입력 2022. 1.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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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방식이 아니라 팔에 붙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패치 형식의 차세대 백신은 인체에 면역세포를 생성해 기존 주사형 백신보다 더 오랫동안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패치형 백신을 붙이면 기존 주사형 백신처럼 특정 계절마다 추가로 접종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연구팀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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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방식이 아니라 팔에 붙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패치 형식의 차세대 백신은 인체에 면역세포를 생성해 기존 주사형 백신보다 더 오랫동안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은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CUV)에서 한 의료진이 백신 패치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사진=로이터
주사 방식이 아니라 팔에 붙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패치 형식의 차세대 백신은 인체에 면역세포를 생성해 기존 주사형 백신보다 더 오랫동안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스위스 의학 연구진이 패치 형식의 '펩GNP'(PepGNP)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펩GNP는 항체 형성을 촉진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인체의 자가 면역세포인 'T세포' 생성이 핵심이다.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자체를 제거하고 복제를 막는 역할을 해 '킬러 세포'로도 불린다.

세계 최초 패치형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회사인 이머젝스가 개발했으며 임상은 지난 10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유니산테 의학연구센터 등에서 시작됐다. 연구진은 2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에 돌입했고 앞으로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연구 책임자인 블레이즈 젠튼 교수는 "이 백신 패치는 면역기억세포를 생성하기 때문에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며 "잠재적 변이에 대한 보호 효과도 다른 백신에 비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이 패치형 백신을 붙이면 기존 주사형 백신처럼 특정 계절마다 추가로 접종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연구팀은 전망했다.

접종 방식은 간단하다. 패치에 1㎜ 이하의 미세 바늘이 달려 있어 피부에 붙이고 짧게 눌렀다 떼면 백신이 주입된다. 지난해 같은 기술을 이용해 뎅기열 백신이 개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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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ar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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