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악역 도전, '저런 연기도 되는구나'란 말 듣고파" [인터뷰 ③]
이다원 기자 2022. 1. 20. 16:09
[스포츠경향]
배우 권상우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서 악역에 도전한 기대감을 전했다.
권상우는 20일 오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영화를 만들거나 보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권상우도 저런 역이 되는 구나’란 말을 들으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론 악역을 맡아 내 새로운 모습을 봐서 재밌었다”며 “예전에 ‘숙명’이란 영화에서 악역을 했었다. 악역이라기 보다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였고, 헤쳐나가기 위해 자신만의 정당성을 내세우는데 그런 당위성 있는 악역이라면 앞으로도 꼭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겉으론 상냥하지만 이중적인 모습도 연기하고 싶다. 그런 작품들을 만난다면 꼭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상우는 ‘해적: 도깨비 깃발’서 부흥수 역을 맡아 악역의 얼굴을 보여줬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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