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인생 마지막 페이지엔 '가족들 사랑한다'고 적고파" [인터뷰 ②]
이다원 기자 2022. 1. 20. 16:09
[스포츠경향]
배우 권상우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권상우는 20일 오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에 새기고픈 문구’를 묻자 “‘그 누구보다도 가족들을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적고 싶다”면서도 “말하고 나니 괜히 슬프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는 “배우 아닌 자연인 권상우로서 목표는 가족들과 잘 지내고 아이들이 잘 크는 것이다. 큰 즐거움이다”고 답했다.
이어 “개개인에 따라 행복관이 다를 수 있지만, 난 보편적인 나이에 결혼해서 자식이 커가는 걸보면서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 게 행복이다”고 정의했다.
또한 소소하게 행복한 순간을 묻자 “자녀들의 동영상을 하루에 여러번씩 돌려본다. 휴대전화엔 아이들 사진과 영상이 대부분”이라며 “그게 가장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권상우는 ‘해적: 도깨비 깃발’서 부흥수 역을 맡아 악역의 얼굴을 보여줬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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