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강하늘에게 미리 '흥행 축하해'라고" [인터뷰 ①]

[스포츠경향]

배우 권상우, 사진제공|수컴퍼니

배우 권상우가 강하늘과 친분을 자랑했다.

권상우는 20일 오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서 호흡을 맞춘 강하늘에게 “미리 ‘흥행 축하한다’고 인사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강하늘과 호흡을 묻자 “굉장히 밝은 에너지가 있다. 강하늘 덕분에 항상 웃음기 있고 좋은 현장이었다”며 “선배로서도 강하늘처럼 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배우들이 있으면 좋다”고 답했다.

이어 강하늘의 액션연기에 대해 “액션을 못하는 배우들은 힘이 잔뜩 들어가거나 경직되어 있는데 강하늘은 굉장히 춤추듯 유연하게 액션을 잘 한다. 자연스러웠다”고 칭찬했다.

권상우는 ‘해적: 도깨비 깃발’서 부흥수 역을 맡아 악역의 얼굴을 보여줬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