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시설 재택치료'로 오미크론 차단..시군 응급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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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한 1인 생활 고령자, 다인 가족 중 1인 확진자, 기타 거주환경 등으로 자가 재택치료가 어려운 확진자이다.
전남도는 현재 12개 시군에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 총 12곳(176실 기준 최대 704명을 수용 가능)을 확보했으며 추후 목포·함평·신안 등에 추가로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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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한 1인 생활 고령자, 다인 가족 중 1인 확진자, 기타 거주환경 등으로 자가 재택치료가 어려운 확진자이다.
현재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에는 12명이 입소해 있다.
전남도는 현재 12개 시군에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 총 12곳(176실 기준 최대 704명을 수용 가능)을 확보했으며 추후 목포·함평·신안 등에 추가로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를 운영 중인 지역은 광양·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장흥·해남·무안·영광·장성·완도 등이다.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의 조기 안착을 위해 격리자 불편사항 최소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재택치료 확진자는 현재 641명으로, 전남도는 관리의료기관 32곳·단기 외래진료센터 2곳 등 모두 33곳과 연계해 재택치료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재택치료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담·진료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시군별 단기 외래진료센터 4곳을 더 확충할 계획이다.
응급 전원용 병상 상시 확보 등 관리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 재택치료 추진단을 꾸려 도·시군·의료기관 간 응급 연락망을 마련해 시군별 의료기관과 연계한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재택치료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더욱 집중해 지역 코로나 확산을 막겠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해 재택치료를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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