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 국립묘지 들어선다..도, 보훈처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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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 국가유공자를 위한 국립묘지가 조성된다.
국가보훈처와 강원도는 20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권 국립묘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보훈처는 오는 2028년 하반기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현충탑, 현충관 등을 갖춘 국립묘지를 강원에 조성한다.
강원도는 국립묘지 조성을 위해 인‧허가 과정에서 협조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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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에 국가유공자를 위한 국립묘지가 조성된다.
국가보훈처와 강원도는 20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권 국립묘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강원에는 국립묘지가 없어 강원에 거주하는 6‧25 및 월남 참전용사 등은 국립이천호국원 등 타 지역 국립묘지나 개인묘지에 안장하고 있다. 강원에 거주 중인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는 1만8000명가량이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보훈처는 오는 2028년 하반기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현충탑, 현충관 등을 갖춘 국립묘지를 강원에 조성한다.
강원도는 국립묘지 조성을 위해 인‧허가 과정에서 협조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펼친다.
앞서 지난해 11월 횡성군, 영월군, 양구군은 국립묘지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국립묘지 입지는 타당성 연구용역과 적격성 평가를 거쳐 10월 결정된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호국원 설립 지원과 함께 국가유공자 장례의전사업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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