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아시안컵 나서는 지소연, "월드컵 진출 보다 우승 목표로 임하겠다"

김유미 기자 2022. 1. 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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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이 아시안컵 우승을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며, 4강 이상 진출할 경우 본선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4년 전 대회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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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이 아시안컵 우승을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며, 4강 이상 진출할 경우 본선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4년 전 대회서 5위를 차지했다.

지소연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대회가 시작되는데 빨리 경기를 하고 싶고 굉장히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네 번째 아시안컵을 치르게 됐다. 많이 기대가 되고 우리가 월드컵 티켓을 따려는 목적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아시안컵 우승을 하려고 여기에 온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소중하게 해야 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 월드컵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월드컵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일단 아시안컵에 집중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잘 해야 되는 게 맞을 것 같다. 포커스를 베트남, 미얀마, 하나씩 초점을 두고 집중해야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FC 위민에서 활약 중이다. 유럽 무대를 오랜 시간 경험했기에 아시아 축구와 차이를 말해 달라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첼시에서 8년 정도를 뛰고 있다.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있지만, 유럽이 성장한 만큼 아시아도 많이 성장했다. 피지컬적으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술적인 것, 여러 면에서는 아시아 선수들도 굉장히 좋다. 피지컬적인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한다면 유럽축구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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