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전 군민 1인당 20만원씩 3차 재난지원금.."지역경제 활성화"

강원 양구군청 전경.(뉴스1 DB)

(양구=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3차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이하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은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체크카드형과 종이형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체크카드형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지급되고, 종이형 지급 시기는 내달 14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다.

양구군은 2020년 5월, 11월 각각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40만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31억원을 들여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경영지원금을 2차례 지급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정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사용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