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北 '핵실험 재개' 시사에 "무력시위로 문제 못풀어..강력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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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를 시사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북한이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이어 이와 같이 강경 입장을 표명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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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를 시사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북한이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이어 이와 같이 강경 입장을 표명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전날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에 대해 선결적으로 취했던 신뢰구축 조치를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을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취한 핵실험·ICBM 시험발사 중지라는 '모라토리엄' 선언 철회를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금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전진할 것이냐 다시 극한 대결의 과거로 후퇴할 것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무력시위로는 북핵 문제를 풀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서는 상황을 악화하는 행동의 즉시 중단을 요청했고, 우리 정부에는 북한이 상황을 오판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분명하고 단호한 대처와 함께 긴장 완화와 비핵화를 위한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즉시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실용적인 대안을 찾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미국과 북한을 비롯한 관련 당사자들에게 요청했다.
이 후보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국방태세를 확립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고한 안보태세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며 "정치권도 정략적 접근을 배제하고,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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