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정보 공유·활용..경남소방본부, '스마트119'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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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는 재난정보를 공유·활용하는 '스마트119'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본부 소방작전지휘실에서 스마트119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김종근 도 소방본부장은 "스마트119 서비스는 주민의 부름에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민과 상황실, 출동대원 간 재난정보를 공유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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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재난정보를 공유·활용하는 '스마트119'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본부 소방작전지휘실에서 스마트119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행정안전부의 첨단공공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행안부, 소방청, 경남도가 공동 추진했다.
2020년에 운영하던 119출동안내와 협업 대응, 재난영상공유서비스를 웹주소(URL) 형식의 현장정보 통합 공유플랫폼에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민과 소방대원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연관 정보를 자동검색해 제공하는 기능인 지능형 현장 정보지원 서비스가 추가됐다.
지도, 영상, 채팅 등의 기능이 탑재된 현장정보 통합공유 플랫폼에는 상황실에서 신고자에게 전송하는 웹주소로 접속할 수 있다.
도민은 이 플랫폼에서 정확한 신고 위치를 재설정하고 재난영상을 상황실에 제공함으로써 현재 상황에 적합한 소방력을 받을 수 있다.
상황실은 재난영상을 출동대원과 공유해 소방전략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신고와 동시에 신고위치 주변의 병원, 대피소, 인근 민간협업대상자(의용소방대 등)의 정보와 신고자의 신고이력(주요 병력 등)이 상황실과 출동대원에게 자동으로 검색·제공돼 긴급대응 효율성이 강화된다.
재난대응에 참여하는 민간 협업자(의용소방대, 생명지킴이, 안전관리자 등)에게 모바일 지도에 기반한 상황전파와 협업 요청으로 119가 도착하기 전 안전망이 구성된다.
김종근 도 소방본부장은 "스마트119 서비스는 주민의 부름에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민과 상황실, 출동대원 간 재난정보를 공유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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