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 "구글, 유튜브 혐오·차별 방치..사회적 책임 다해야"

양정우 2022. 1.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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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는 20일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유튜브 채널을 방치하는 구글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와 구글에 ▲ 이용자-플랫폼 상생의 생태계 조성과 이용자 보호 ▲ 알고리즘 설명에 대한 책임 이행 ▲ 이용자 참여와 의견수렴 원칙 마련 ▲ 글로벌 최대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한국 사회와 원활한 소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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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차별 유튜브 채널 규제 촉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등 시민·언론단체 회원들이 20일 오후 구글코리아가 입주한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혐오·차별을 조장하는 유튜브 채널의 규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0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는 20일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유튜브 채널을 방치하는 구글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악성 유튜브 채널과 이익을 공유하는 유튜브와 구글에 스스로 관리책임을 다해달라고 요구해 왔으나 이들 회사는 무응답,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언련 등은 "유튜브와 구글의 이런 태도엔 광고수익 중심 사업구조, 불분명한 알고리즘과 추천구조, 소극적 이용자 보호 정책, 어떠한 윤리적 규제 체계에도 들어있지 않은 해외 미디어플랫폼 기업이란 구조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튜브와 구글에 ▲ 이용자-플랫폼 상생의 생태계 조성과 이용자 보호 ▲ 알고리즘 설명에 대한 책임 이행 ▲ 이용자 참여와 의견수렴 원칙 마련 ▲ 글로벌 최대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한국 사회와 원활한 소통을 촉구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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