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생각의 마중길' 명사 랜선 릴레이 강연 개최

아주대학교가 교내외 명사를 초청해 랜선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비대면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11명의 교내외 명사가 함께 하는 '아주 아주다운 강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아주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실시간 참여를 통해 강연자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첫 날인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강연을 시작으로 박구병 아주대 사학과 교수,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의 특강이 이어진다.

오는 26일에는 진실탐사그룹 '셜록'을 이끄는 박상규 기자와 '눈 떠보니 선진국'의 저자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의 저자 조선미 아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이 준비됐다.

또 오는 27일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교수 △국내 1호 전업 도슨트로서 미술 입문서 '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을 펴낸 김찬용 전시해설가 △ TV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책 읽어드립니다:요즘 책방' 등을 연출한 정민식 CJ E&M PD의 특강이 진행된다.

인지심리학자로서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치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메타버스 전문가 김상균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의 특강도 실시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주 아주다운 강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2 '아주 아주다운 강연'의 녹화 영상은 내달 이후 아주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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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