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 만든다

지성호 2022. 1. 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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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 거점도시인 경남 사천시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가 조성된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으로 8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 9만6천754㎡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 등을 구축한다.

사천시는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상품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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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스프링클라우드와 800억 투자협약
사천시, 스프링클라우드와 8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우주항공산업 거점도시인 경남 사천시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가 조성된다.

사천시는 20일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4차 산업 선도기업 스프링클라우드와 8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으로 8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 9만6천754㎡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 등을 구축한다.

또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와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 체험학습 코딩교육을 위한 교육시설, 공유오피스를 포함한 창업지원센터도 설치한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 국산화 프로젝트를 가속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사천시는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상품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용 창출 규모는 105명으로 예상한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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