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중 관세 철폐? 불확실"..美, 中 상대 적자 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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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철폐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행정부의 대중 정책 대부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내놓기로 한 바이든판 대중 정책 발표 일정은 지연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대중국 관세 철폐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철폐 여부에 대한) 답변은 불확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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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철폐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행정부의 대중 정책 대부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내놓기로 한 바이든판 대중 정책 발표 일정은 지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중국 관세철폐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들은 대중국 관세 철폐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대중국 관세 철폐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철폐 여부에 대한) 답변은 불확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자신의 약속을 지킨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에서 대중 관세 일부를 철폐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현재) 그런 상황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인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통계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대중 상품 무역적자는 3192억 달러(약 380조원)로 2020년 기록한 3103억 달러(약 369조원)를 넘어섰다.
상품 인도 시점 등 여러 이유로 인해, 미국과 중국 양국간 수출입 집계는 다소 상이하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3966억 달러(약 472조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764억 달러(약 805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무역흑자의 약 59%가 대미무역에서 발생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말까지 새로운 대중 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나, 발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취임 후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전략을 대부분 유지하면서 홍콩, 신장 위구르지역 문제를 내세워 중국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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