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관내 바이오 기업과 진단·치료기술 공동개발 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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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최근 '히트 디스커버리 프로젝트(Hit Discovery Project)'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분야 미충족 수요가 있는 난치성 질환에 대해 병원의 풍부한 임상 현장 경험과 대전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적용, 진단 및 치료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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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최근 ‘히트 디스커버리 프로젝트(Hit Discovery Project)’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분야 미충족 수요가 있는 난치성 질환에 대해 병원의 풍부한 임상 현장 경험과 대전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적용, 진단 및 치료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에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니아, 이앤에스헬스케어가 참여하며 총 2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입,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혈액종양내과 류혜원 교수팀과 호흡기내과 정재욱 교수팀은 레고켐바이오와 ADC기반 고형암 치료제 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팀과 바이오니아는 SAMiRNA 기술을 고형암에 적용하고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맡게 된다.
마지막으로 산부인과 고영복 교수팀은 이엔에스헬스케어와 조기 진단이 어려운 난소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외 진단용 신규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후향적 탐색 임상 연구를 담당하게 됐다.
윤환중 원장은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대전 바이오기업과 충남대병원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업 지원으로 대전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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