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3m 강아지가 우리집에 온다면

[OSEN=김보라 기자]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이 알아두면 쓸데 있는 클리포드 잡학사전, 일명 '알쓸클잡'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감독 월트 베커,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영화 속 수의사가 직접 소개하는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3m 크기의 슈퍼 댕댕이 클리포드가 우리집으로 오게 된다면 벌어질 일들이 영상에 담겼다. 먼저 소형 트럭 크기만한 클리포드가 반려견이 된다면 엄청난 일들이 생기게 된다. 식사량은 일반 강아지들과 비교도 안 되는 초대형 밥그릇 크기에 거대한 탑처럼 쌓아 올린 사료. 클리포드의 어마어마한 먹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일단 먹는 양이 많아요. 엄청 많이 먹어요”라는 수의사의 말과 트레이에 담긴 햄버거를 정신없이 흡입하는 클리포드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귀엽고 거대한 클리포드를 목욕시키기 위해서는 일반 욕조와는 차원이 다른 동네 수영장 사이즈 정도의 욕조가 필요하다. 수의사는 “몸을 흔들어 물을 털 때 옆에 너무 가까이 서 있으면 여러분도 같이 목욕하게 될 거예요”라며 코믹한 주의사항을 전달하기도.

여기에 변기의 물을 아무렇지 않게 먹는 천진난만한 모습, 수의사 인터뷰 중에 뛰어다니는 클리포드의 모습은 장꾸미 넘치는 매력을 그대로 담아 미소를 자아낸다. 마지막까지 뛰어다니는 클리포드를 애타게 부르는 수의사의 목소리는 찐웃음을 유발하며 코믹함을 전한다.

마법 같은 따뜻한 감동 스토리로 패밀리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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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