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연초부터 릴레이 수주.. 실적 전망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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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임인년 새해 연초부터 도시정비, 민간공사 등 깜작 수주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올해 실적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대전 구암동61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SK디앤디(SK D&D)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차례로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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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임인년 새해 연초부터 도시정비, 민간공사 등 깜작 수주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올해 실적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대전 구암동61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SK디앤디(SK D&D)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차례로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도급금액은 957억원이다.
반도건설은 기존 공공택지사업 중심에서 과감히 벗어나 사업다각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해 왔다. 지난해 공공택지 부재 속에서도 5000가구 가량의 공급실적을 거뒀고, 올해에도 금번 2개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도양질의 사업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굼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 611 일원에 지하2층~지상20층, 4개동, 212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공사비는 529억원 규모다.
SK디앤디와 체결한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도급공사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이루언에 지하 7층~지상 18층, 1개동, 임대주택 98가구와 청년창업지원센터·상업시셀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428억원 규모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활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사업, 해외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민간ㆍ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며 "지난 50여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반도건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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