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미크론 우세종 기정사실..범부처 신속·총력대응"(종합)

박경준 2022. 1. 20.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데 대해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보고받은 뒤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되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정보 소상히 알려야..위중증 환자 지속적 감소는 다행"
"코로나 국내 유입 2년, 어려움 극복해 온 국민과 의료진에 감사"
다시 증가하는 코로나19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6천603명을 기록한 20일 오전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1.20 ondol@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데 대해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보고받은 뒤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되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에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603명이라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의 영향으로 3천∼4천명대를 유지했던 하루 확진자는 전날 5천명대로 급증한 데 이어 이날 6천명대로 올라서면서 오미크론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도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행스러운 것은 위중증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 파고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오늘은 코로나19 국내 유입 2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협조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국민과 의료진에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hysup@yna.co.kr

kjpark@yna.co.kr

☞ 백신패스 받으려 일부러 코로나 걸린 가수, 결국 숨져
☞ '촬영 중 성추행' 조덕제, 명예훼손도 유죄…징역 11개월 확정
☞ 기분 나빠 폭행 모의…7시간 동안 여중생 때린 9명의 동문들
☞ 친할머니 살해 10대 형제에 '자전거 도둑' 책 선물한 판사
☞ 슈 "도박에 전 재산 날려 패가망신…반찬가게 일하며 변제 최선"
☞ '짝퉁 논란' 프리지아측, 해외 스폰서 등 의혹에…
☞ 양주시 공장 근로자 압출 기계에 손 끼여 빨려들어가 참변
☞ '한니발 라이징'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사고로 사망
☞ "'코로나 확찐' 살 빼라" 남매 학대…아버지 징역 3년
☞ 차에 싣고온 쓰레기 남의 빌라에 무단투기…딱걸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