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정원감축 반발 대전 전교조 "학급편성기준도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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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의 대전지역 공립유치원 교사 11명 감축 계획에 반발하고 있는 전교조가 대전시교육청을 향한 비판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관내 공립유치원에 정원 11명 감축에 따른 유치원 단위활동 교사 23명 감축 및 전보 계획을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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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교육당국의 대전지역 공립유치원 교사 11명 감축 계획에 반발하고 있는 전교조가 대전시교육청을 향한 비판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월 원아수가 5명 이하라는 이유로 1학급 감축됐던 대전의 한 병설유치원의 경우 노력한 끝에 올해 3~4세반 11명, 5세반 9명 등 20명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며 "그러나 원아수를 이유로 학급을 감축했던 시교육청은 자신들이 스스로 정한 원칙도 무시하고 학급을 늘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면담 자리에서 이 문제를 따지자 행정과 소관이라는 답만 들었다"며 "주먹구구식 일처리가 이해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육청이 저지른 잘못의 책임을 현장에 전가하는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또 "공립유치원 교원 정원 배치 기준을 보면, 4학급 이상일 때 원감을 둘 수 있다. 현재 상황이라면 4학급 유지가 어려우니 학급편성기준을 무너뜨리면서 관리자 자리를 보전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국공립유치원이 외면받지 않고 취원율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교조를 비롯한 일선 교사들은 이번 정원감축에 따른 전보내신 희망원 제출을 집단 거부하려 했으나, 시교육청이 임의 배정할 수 있어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관내 공립유치원에 정원 11명 감축에 따른 유치원 단위활동 교사 23명 감축 및 전보 계획을 안내한 바 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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