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시즌 스타트' 박인비가 시즌을 빠르게 시작한 이유는? [독점인터뷰]

반재민 2022. 1. 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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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도 박인비는 건재했다.

그렇다면 박인비의 2022년 목표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지난해에는 우승이 있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고 전체적으로 아쉬웠기 때문에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 메이저가 아니더라도 매 대회 우승을 위해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우승을 하는 주가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라고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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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도 박인비는 건재했다. 자신의 첫 출전 대회였던 기아 클래식에서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며 총 여덟 번의 탑텐을 기록했고, 우승 1회를 기록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도쿄 올림픽 이후 체력이 약간 떨어지며 1회 탑텐에 그쳤던 박인비는 10월에 펼쳐졌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CME 챔피언십도 불참하며 2022년 준비에 돌입했다.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거쳐 박인비는 완벽에 가까운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시즌을 끝냈기 때문에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 상황, 때문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CC(파71·6645야드)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박인비의 2022년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회다. 

미국으로 돌아와 가진 한 달간의 훈련, 박인비는 그 시간에 대해 "충분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보였다. 이어서 "이번 대회가 특히 셀럽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경기이기 떄문에 정식 대회보다는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는 대회이기 떄문에 몸풀기에 좋은 대회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한타 한타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빠르게 2022년 시즌 참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너무 이른 출전이 아니냐는 주위의 의견에 대해서는 "지난해 시즌을 빨리 끝내서 시간이 많았고, 그랬기 때문에 1월에 시즌을 시작해도 충분할 정도로 준비 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 후에 미국에 돌아와 훈련을 했고,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세 대회가 끝나면 또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없고 실전 감각을 익힐겸 출전을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3개월의 휴식기, 박인비는 어떻게 보냈을까? 박인비는 "한국에서는 날도 추워서 연습을 못했고, 연습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체력훈련도 열심히 했다. 계속 해왔던 스윙과 체력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느꼈다. 1년 동안 계속 대회를 뛰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재충전 하면서 쉬는 시간을 많이 보냈다."라고 비시즌을 체력과 스윙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좋은 날씨, 좋은 코스에 박인비는 만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박인비는 "골프장 컨디션은 굉장히 좋다. 유명하기 때문에 상태도 좋고, 날씨는 낮에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굉장히 쌀쌀하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신경을 써야할 것 같고, 아침에 공이 날아가는 거리와 오후에 날아가는 거리가 차이가 있고, 그린이 슬로프가 많아 세컨샷을 공략할 때 준비를 하고 퍼팅도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그린 공략을 주요 키포인트로 꼽았다.

이번 대회의 목표에 대해 "큰 목표는 없고 이번 대회는 몸을 잘 풀고 스윙이나 퍼팅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을 해야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다듬어야겠지만, 대회에 들어가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 지 나올 것 같고, 연습할 때는 다 괜찮기 때문에 대회 때 어떨지 봐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박인비의 2022년 목표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지난해에는 우승이 있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고 전체적으로 아쉬웠기 때문에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 메이저가 아니더라도 매 대회 우승을 위해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우승을 하는 주가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라고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인비는 팬들에게 "올 시즌을 일찍 시작하게 되었는데 올 시즌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 열심히 지켜봐주시면 힘을 내서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영상=미국 올랜도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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