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특허출원 '우회전차량 보행자 경고 시스템' 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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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 시스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 시스템'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우회전 진입 차량 운전자에게 사전에 알리는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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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횡단보도 건널 시, 우회전 진입 차량에 사전 알림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 시스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 시스템'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우회전 진입 차량 운전자에게 사전에 알리는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가로수 등 지장물로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되는 곳 중 한 곳인 시청사거리 일대 횡단보도에 '딥 러닝 기반 영상검지기'(인공지능 컴퓨터 비전기술로 디지털 이미지와 비디오 속 사물을 식별하는 기술)를 우선 설치했다.
보행자가 횡단할 시, 진행되고 있는 교통신호와 관계없이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문구를 보인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영상검지기'를 확대설치 할 계획이다.
시는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던 중, 해당 사업을 시행했고 전문업체와 협약을 통해 공동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시 관계자는 "지난 11일 공포된 도로교통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과도 부합하는 시범사업이라 볼 수 있다"며 "항상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으로 운전자들이 안전운행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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