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연휴 유행 통제 못하면 2월 말 1만~1만 500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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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이달 말 설 연휴 기간 동안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2월 말에는 하루 1만 명에서 1만 5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말에서 다음 주 오미크론 변이 검출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우세종화'될 것으로 봤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오미크론은) 아직은 우세종이 아니지만,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까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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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이번주말 다음주초 우세종화"
방역당국은 이달 말 설 연휴 기간 동안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2월 말에는 하루 1만 명에서 1만 5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말에서 다음 주 오미크론 변이 검출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우세종화’될 것으로 봤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000명대까지 감소했던 신규 일일 확진자 수가 이날 0시 기준으로 6600명을 넘어섰다”며 이렇게 전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오미크론은) 아직은 우세종이 아니지만,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까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해 12월 국내에 유입된 이후 우세종이 되는데, 델타 변이보다 5~6주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델타 변이는 지난해 4월 4주차에 국내 감염이 처음 확인된 후에, 7월 3주차에 48%, 7월 4주차에 61.5% 점유율을 보여 우세종 확인까지 14주가 걸렸다. 반면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되는 데는 8~9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권 부본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응해서 당국에서는 속도와 효율성에 방점을 둔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조속히 실행할 것”이라며 “빈틈 없이 대비한다면 확진자 수가 급증해도 충분히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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