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반발에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할 듯

이혜정 기자 입력 2022. 1.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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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는 구상을 보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의 반발이 거세지자, 사도광산이 내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록될 전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다음 주쯤 정식 결정을 내릴 방침입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발간 자료에 따르면 사도광산에는 최대 1천200여 명의 조선인이 강제 동원됐으며, 일본 후쿠오카 대학의 히로세 데이조 명예교수의 분석에 의하면 적어도 2천 명 정도가 동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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