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로뷰] 도인비, 스킬 단 한번으로 만든 '정글 차이'

이솔 2022. 1.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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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가 단 한번의 좋은 스킬 활용으로 정글 차이를 만들어냈다.

특히 2세트에서 경기 초반 도인비는 영리한 라인전 운용과 이를 뒷받침하는 스킬 활용으로 iG의 미드라이너 웨카이를 묶었다.

초반 영리한 라인전으로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간 도인비는 경기시간 38분경 바론 교전에서 바론 스틸에 나섰던 타잔(리신)의 죽음을 막아내는 골드카드 활용과 상대 퇴로를 차단하는 운명(R)으로 팀의 2-0 승리를 결정지으며 2세트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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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L(영문) 공식 유튜브 채널, 2세트 MVP 도인비

(MHN스포츠 이솔 기자) 도인비가 단 한번의 좋은 스킬 활용으로 정글 차이를 만들어냈다.

지난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수저우시 양청 이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PL 2주 3일차 경기에서는 LNG가 iG를 2-0으로 완파했다.

특히 2세트에서 경기 초반 도인비는 영리한 라인전 운용과 이를 뒷받침하는 스킬 활용으로 iG의 미드라이너 웨카이를 묶었다.

첫 미니언 웨이브가 도착하자 도인비는 라인을 미는 대신 미니언 뒤편에서 상대 스킬에 세 번 적중당하며 라인을 당겼다. 타워 근처까지 도달한 도인비는 아군 미니언 웨이브 숫자를 유지하면서도 타워를 이용해 상대 미니언 숫자를 줄였다.

사진=LPL(영문) 공식 유튜브 채널, 날카로운 와일드 카드의 각도

결정적인 스킬 활용은 바위게 출현 직전인 경기시간 3분에 발생했다.

라인을 먼저 정리한 도인비가 골드카드(카드 뽑기, W)와 와일드 카드(Q)를 웨카이(빅토르)에게 적중시켰다. 동시에 와일드 카드의 한 갈래가 일렬로 전진하던 미니언 웨이브에 적중하며 미니언 5마리의 체력을 소진시켰다.

타잔은 상대의 아랫정글을 수색하며 상대 슌(XUN)의 동선을 파악했고 이후 미드라인 근처에서 나타나며 도인비의 라인 정리를 도왔다.

함께 미드 라인을 밀어낸 두 사람은 슌의 정글 동선에서 가깝던 윗바위게에 이어 아랫바위게까지 처치하며 초반 동선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LPL(영문) 공식 유튜브 채널, 웨카이의 '죽음의 광선'

반면 웨카이는 미니언 정리 대신 도인비를 견제하기 위해 죽음의 광선(E)를 미니언과 동떨어진 곳에 쐈고, 밀려오는 라인을 허겁지겁 받아먹어야 했다. 이는 골드카드를 꺼내든 도인비와 타잔의 합동 공격을 예상한 방어적인 플레이었다.

미드 푸쉬 주도권을 얻은 LNG는 첫 바람용에 이어 바텀 교전에서 도인비의 발 빠른 합류로 서포터를 내주고 원거리 딜러를 잘라내는 좋은 교환을 만들었다.

초반 영리한 라인전으로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간 도인비는 경기시간 38분경 바론 교전에서 바론 스틸에 나섰던 타잔(리신)의 죽음을 막아내는 골드카드 활용과 상대 퇴로를 차단하는 운명(R)으로 팀의 2-0 승리를 결정지으며 2세트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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