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목이버섯 신품종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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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최근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산림기술 실용화 소재 발굴 연구'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지역전략작목 경쟁력 강화 분야 공모 연구사업'에 선정돼 총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목이버섯 신품종 현장 적응성 시험 및 실증 재배'와 '버섯 재배기술 개발 및 상품화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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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최근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산림기술 실용화 소재 발굴 연구'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지역전략작목 경쟁력 강화 분야 공모 연구사업'에 선정돼 총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목이버섯 신품종 현장 적응성 시험 및 실증 재배'와 '버섯 재배기술 개발 및 상품화 연구'다.
목이버섯은 식감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아 지속적으로 유통 물량이 증대하고 있는 효자 상품이지만 국내 유통되는 95% 이상이 중국산이다.
지역 특화 작목 기반 조성을 위해 목이버섯을 생산하는 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입 대체를 위한 우수 국산 품종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특히 완도군은 2023년까지 다양한 국가 연구 사업에 대응해 지역 버섯 산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목이버섯은 혈액 응고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비타민B, 비타민D, 칼슘 등이 풍부해 여성 피부 미용과 골다공증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국가 연구 사업에 참여해 농가에 신품종을 공급함으로써 군 버섯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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