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대선 출마 시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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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선 출마 시 카멀라 해리스(58) 부통령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그녀는 나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중순 바이든 대통령과 2024년 대선 관련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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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판 오바마'로 한때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된적도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선 출마 시 카멀라 해리스(58) 부통령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그녀는 나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중순 바이든 대통령과 2024년 대선 관련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 차기 대선 불출마 시 그 역시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나는 생각해본 적 없고, 우리는 얘기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검사 출신 해리스 부통령은 미 역사상 최초 흑인·아시아계 그리고 여성 부통령이다. 아버지는 자메이카계 흑인으로 미 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고 어머니는 남인도계 브라만 출신으로 유방암 관련 연구하는 의학자였다.
한때 '여성판 오바마'로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참모진과 불화설, 정부 내 입지 열악, 중남미 이민자 문제 등으로 대선 후보군에서 미끄러졌다고 AFP는 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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