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위기' 황의조의 보르도, 새 사령탑은 앙리?

류예지 기자 2022. 1.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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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가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스승이 될 수 있을까.

20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보르도가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떠나보낼 경우 앙리를 새 사령탑 데려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제라르 로페스 보르도 회장은 앙리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리가 보르도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황의조는 전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에게 지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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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지롱댕 보르도가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떠나보낼 경우에 대비해 티에리 앙리를 새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벨기에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서 훈련에 참여한 앙리. /사진=로이터
티에리 앙리가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스승이 될 수 있을까.

20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보르도가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떠나보낼 경우 앙리를 새 사령탑 데려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보르도는 내부적으로 감독 교체안을 두고 몇 가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중에서도 앙리가 후임 감독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제라르 로페스 보르도 회장은 앙리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스 회장은 몇 년 전부터 앙리와 동행하고 싶어했으며 현재도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다.

현재 보르도는 리그와 컵대회에서 모두 부진에 빠져 있다. 리그에선 3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라운드에선 스타드 렌을 만나 6점 차 완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 동안 3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강등권 직행 순위인 17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앙리는 2000년대 현역 시절 아스널과 FC바르셀로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전설적인 선수다. 앙리가 보르도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황의조는 전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에게 지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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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기자 ryuper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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