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英 모빌리티기업에 지분투자.. 기산텔레콤 '상한가'

강수지 기자 2022. 1.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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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텔레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후 2시 1분 기산텔레콤은 전거래일대비 755원(29.90%) 오른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한가는 현대차의 미국 도심항공 모빌리티 독립법인 슈퍼널이 영국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 것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산텔레콤은 중계장비 전문업체로 무인항공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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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텔레콤은 20일 오후 2시 1분 전거래일대비 755원(29.90%) 오른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기산텔레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후 2시 1분 기산텔레콤은 전거래일대비 755원(29.90%) 오른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한가는 현대차의 미국 도심항공 모빌리티 독립법인 슈퍼널이 영국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 것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산텔레콤은 중계장비 전문업체로 무인항공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모피언스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항행안전 무선사업의 핵심 기술인 DVOR(초단파 전방향성무선표지) 장치를 자체 개발,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날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어반에어포트의 지분 인수주체가 슈퍼널인 것으로 확인됐다. 어반에어포트가 지분 매각으로 외부에서 금융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슈퍼널은 전기 수직 이착륙 장치(eVTOL)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신재원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 사장은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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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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