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 미세먼지 컨트롤타워 개소

한갑수 2022. 1. 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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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를 연구하고 관리할 수도권 미세먼지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는 연구원 18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를 위한 조사,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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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를 연구하고 관리할 수도권 미세먼지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는 연구원 18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를 위한 조사,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는 지난 해 9월 인천시와 인하대가 협력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매년 국비 4억6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수도권은 인구 밀도가 높고 자동차와 각종 산업시설이 밀집한데다 중국, 몽골 등 국외 영향을 많이 받아 충남도와 함께 전국에서 대기질이 가장 좋지 않은 지역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 서울, 경기 수도권 3개 시·도는 수도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대기오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그 결과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2021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대비 30% 이상 감소(초미세먼지 농도(PM2.5) : 2015년 29㎍/㎥→ 2021년 20㎍/㎥)했다.

앞으로 센터는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특성을 분석, 대기오염 우심지역을 도출하고 수도권 지역의 고해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검증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아스콘 제조업체 환경개선사업, 재비산 먼지 억제를 위한 도로 포장 연구 등 인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센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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