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옥 한성대 학술정보관장, 한국구술사학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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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는 김귀옥 학술정보관장(소양·핵심교양학부 교수)이 한국구술사학회 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구술사학회는 구술사 연구를 위해 2009년 창립된 학회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구술사연구'를 매년 2회 발간하고 있으며, '구술사를 넘어 다시 구술사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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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학교는 김귀옥 학술정보관장(소양·핵심교양학부 교수)이 한국구술사학회 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한국구술사학회는 구술사 연구를 위해 2009년 창립된 학회다. 역사학, 사회학, 여성학, 인류학, 민속학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구술사 연구가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구술사연구'를 매년 2회 발간하고 있으며, '구술사를 넘어 다시 구술사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한국에서 구술사는 분단, 전쟁, 노동, 민주화 운동 등을 포함한 사회적 문제부터 민중, 여성, 지역민, 사회적 약자, 정치적 소수자 등 사람들의 목소리와 기억을 담아나가는 작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문자보다 음성과 비문자를 강조하고 있어 구술사는 더욱 사회적 수요가 있고, 융·복합적 연구방법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구술사 연구가 학계를 넘어 사회 곳곳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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