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OTT 유료 이용..하루 1시간 20분 시청"

박종진 2022. 1. 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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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유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96.5%는 OTT를 주 1회 이상, 10명 중 3명은 주 5회 이상 시청했다.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은 69.5%로 전년 대비 3.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응답자 37.6%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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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유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96.5%는 OTT를 주 1회 이상, 10명 중 3명은 주 5회 이상 시청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이같은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은 69.5%로 전년 대비 3.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티빙·웨이브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유튜브(65.5%)가 꼽혔고 넷플릭스(24%), 티빙과 웨이브(각 4.4%)가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92.2%·복수응답)을 통한 시청 비중이 압도적이었고 이어 TV 수상기(12.4%)와 노트북(7.1%) 순이었다.

하루 평균 OTT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1시간 20분을 기록했다. TV 시청 시간은 2시간 28분으로 11분 감소했다.

방통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 OTT별 이용률 비교

유료방송 가입 가구는 조사 대상(전국 4236가구)의 94.3%였다. IPTV 가입률은 52.5%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케이블TV 가입률은 38.3%로 2011년부터 지속 감소하고 있다. 유료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응답자 37.6%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도 이용하고 있다.

OTT와 VoD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시청비율은 37.9%로 전년보다 5.6%P 늘어났다. 주 시청 프로그램 비율은 오락연예 66.7%, 드라마 42.1%, 스포츠 19.5% 등이다.

일상생활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이 70.3%, TV는 27.1%라고 응답, 둘 격차가 약 3배 확대됐다. 스마트폰 이외 TV, 데스크톱, 노트북, 신문, 라디오 등 필수매체 인식 추이는 모두 감소세였다. 50대 이상에서도 스마트폰 중요도가 증가했고 70세 이상은 15%가 스마트폰이 필수매체라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93.4%로 전년 대비 0.3% 늘어나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스마트패드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보유율은 각각 26.9%와 14.7%였다. 2018년 이후 감소세를 기록한 가구별 TV 보유율은 96.5%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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