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티투어 버스 노선 확대..'소금산' 간현관광지·한지테마파크 추가
최승현 기자 2022. 1. 20. 13:44
[경향신문]
강원 원주시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관광순환형 시티투어 버스의 노선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 관광순환형 시티투어 버스의 노선은 원주역~터미널~만종역~서원주역~간현관광지~원주레일바이크~오크밸리~뮤지엄산~터미널(맞은편)~강원감영~한지테마파크~원주역으로 구성됐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개장에 따른 서원주역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지역 특산품인 한지를 홍보하기 위해 서원주역과 한지테마파크 노선이 새롭게 추가됐다.
관광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이 노선을 하루 8회 운행한다.
탑승객은 성인 기준 5000원인 일일 승차권을 이용해 원하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행한다.
운행 시간표는 원주시 관광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또 시티투어 버스 탑승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 후 차량 내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며 “탑승객들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
- “김호중, 인권보호 못받아” 고 이선균까지 언급, 경찰 맹비판
- ‘채 상병 특검법 찬성’ 김웅 “나를 징계하라”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몰래 복귀 들통나자···경찰청, 인사발령 뒷수습
- 윤 대통령, 이종섭과 ‘채 상병 사건’ 이첩 당일 3차례 통화
- 윤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고비 넘겼지만···‘유예된 위기’
- 미국의 ‘밈 배우’ 전락한 니콜라스 케이지…그 좌절감을 승화하다
- 숨진 훈련병, 규정에 없는 ‘완전군장 달리기·팔굽혀펴기’ 했다
- 중국 누리꾼, ‘푸바오, 외부인 노출’ 의혹···판다 센터 “사실무근”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