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사상·업적 넘어 '생애'로 본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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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그의 유교 이념은 중국과 아시아에 사상적인 측면에서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그 심오한 철학과 사상의 바탕이 된 공자의 생애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본 적은 많지 않다.
신간 '공자 평전'은 공자의 생애와 다방면에 걸친 사상, 업적, 후세에 끼친 영향 등을 폭넓게 다룬다.
중국의 사상 전문가이자 교육가인 저자가 완성한 이 책은 출간 당시 '20세기 중국의 가장 큰 사상 문화 공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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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야밍 지음, 연암서가 펴냄
공자와 그의 유교 이념은 중국과 아시아에 사상적인 측면에서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그 심오한 철학과 사상의 바탕이 된 공자의 생애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본 적은 많지 않다. 신간 ‘공자 평전’은 공자의 생애와 다방면에 걸친 사상, 업적, 후세에 끼친 영향 등을 폭넓게 다룬다. 저자인 쾅야밍(1906~1996)은 과거 마오쩌둥을 만나 공자에 대해서 토론하면서 ‘참 공자와 가짜 공자를 분별해야 한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강하게 공감했다고 한다. 쾅이 말년에 이 책을 펴낸 계기이기도 하다. 중국의 사상 전문가이자 교육가인 저자가 완성한 이 책은 출간 당시 ‘20세기 중국의 가장 큰 사상 문화 공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3만 원.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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