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민심 잡아라"..여·야 내주 동시 호남 출격, 민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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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정국에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설 연휴 민심을 잡기 위해 여·야가 모두 호남에 출동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윤 후보가 설연휴 예정된 TV토론회가 끝난 뒤 호남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설 연휴 이후 호남 방문을 통해 호남 공약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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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중앙선대위 26일 광주서 개최, 지지세 결집
국힘, 이준석 25~26일 호남 방문, 윤석열 손편지 호소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호남 설연휴 민심을 잡아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정국에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설 연휴 민심을 잡기 위해 여·야가 모두 호남에 출동한다.
20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가 오는 26일 이례적으로 광주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지지세 결집에 나선다.
이날 상임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인 윤호중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 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오는 25일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하다.
이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2030에 이어 호남이 정치혁명의 또 다른 근원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불모지 호남 방문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손편지를 대규모로 우편 발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윤 후보가 설연휴 예정된 TV토론회가 끝난 뒤 호남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설 연휴 이후 호남 방문을 통해 호남 공약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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