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 "생사의 갈림길 '2m'..대피령만 내렸어도"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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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피해자가족협의회 대표는 20일 붕괴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건물 내·외부 작업이 쉽지 않아 현재로서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고개를 떨궜다.
안 대표는 "내부는 중장비 투입이 쉽지 않아 보이고,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법 또한 위험성이 크다"며 "소방 측도 안전 장치를 만들어줘야 진입하는데 어떠한 안전장치가 없어 수색이 장기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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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난항 '최악의 상황'"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김동수 기자 = 안정호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피해자가족협의회 대표는 20일 붕괴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건물 내·외부 작업이 쉽지 않아 현재로서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고개를 떨궜다.
안 대표는 "내부는 중장비 투입이 쉽지 않아 보이고,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법 또한 위험성이 크다"며 "소방 측도 안전 장치를 만들어줘야 진입하는데 어떠한 안전장치가 없어 수색이 장기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가보니 사고 발생 지점에서 한 두걸음만 옆으로 피했어도 살 수 있었다"며 "2m 정도 돼 보였는데, 2m가 생사의 갈림길이었다. 대피령만 내렸어도 화를 면했을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작업자들은 현장에서 가벼운 소리와 소음은 신경쓰지 않게 된다. 그날도 그랬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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