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고 사유가 '작은 키'?..英 버스기사의 황당 해고 사연

박윤주 에디터 2022. 1. 20.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에서 작은 키를 이유로 해고된 버스 운전사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34년 동안 버스 운전사로 일해온 트레이시 숄스 씨는 작은 키 때문에 해고되었다가 최근 복직됐습니다.

트레이시 씨가 해당 문제를 사측에 보고하자, 사측은 트레이시 씨를 '작은 키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트레이시 씨의 동료 버스 운전사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복직 청원 서명 운동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작은 키를 이유로 해고된 버스 운전사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34년 동안 버스 운전사로 일해온 트레이시 숄스 씨는 작은 키 때문에 해고되었다가 최근 복직됐습니다.

트레이시 씨가 운행하는 노선에 사이드미러 위치 등이 바뀐 신형 버스가 투입되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52cm가량의 작은 신장을 가진 트레이시 씨가 사이드미러를 보려면 몸을 뒤로 젖히고 페달에서 발을 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트레이시 씨가 해당 문제를 사측에 보고하자, 사측은 트레이시 씨를 '작은 키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트레이시 씨의 동료 버스 운전사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복직 청원 서명 운동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결국 사측은 트레이시 씨를 다른 노선에 배치하되, 근무 시간 및 급여 등은 변경하지 않는 조건으로 트레이시 씨를 복직 처리했습니다.

(구성 : 박윤주, 편집 : 차희주, 제작 : D콘텐츠기획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