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이스트게임즈 코빗과 NFT 생태계 구축 MOU 체결에 연일 강세

이스트소프트의 게임 자회사 이스트게임즈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자사 게임의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다. 

20일 오후 1시26분 이스트소프트는 전거래일대비 1950원(12.04%)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트게임즈는 이번 MOU를 통해 동남아지역에서 NFT를 적용하는 방법을 우선 검토한다.

글로벌 시장이 NFT와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만큼, 이스트게임즈는 동남아 지역에서 인지도 높은 자사 게임의 NFT 버전 역시 흥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트게임즈는 "국내 규제로 인해 NFT와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 게임의 주 무대가 글로벌 시장이 되는 만큼 동남아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기존 게임의 NFT 버전의 흥행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스트게임즈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및 출시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8년, 유전자 조합으로 태어난 세상에 하나뿐인 고양이를 돌보며 교배와 분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게임인 '밀리언 키티'를 선보였다. 해당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고양이들의 복제 및 위변조 가능성이 매우 낮아 안전 자산의 성격을 가진 것을 특징으로 했다.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는 "회사가 가진 개발 경험과 지식재산권(IP)이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노하우를 만나 높은 시너지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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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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