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 대학 어학연수생 확진자 급증..사흘 새 65명

정경재 2022. 1.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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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한 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외국인 어학연수생 수십 명이 확진됐다.

감염자와 접촉한 타 대학 유학생들도 속속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이 우려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전주 모 대학 한국어문화교육원 연수생 등 6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4명은 타 대학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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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확진자 증가세 (CG) ※ 본 CG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역 한 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외국인 어학연수생 수십 명이 확진됐다.

감염자와 접촉한 타 대학 유학생들도 속속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이 우려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전주 모 대학 한국어문화교육원 연수생 등 6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4명은 타 대학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으로 확인됐다.

이들 연수생 대부분은 같은 국적으로 평소 식사를 같이하거나 모임에 참석하는 등 만남과 교류가 잦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대학과 인접한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도는 이들 어학연수생과 접촉한 또 다른 유학생과 대학 재학생, 시민까지 바이러스가 번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검사가 진행될수록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감염자 동선과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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