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집 찾아가 난동 피우다 1시간 만에 다시 침입한 30대 체포

한윤종 2022. 1. 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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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1시간 만에 다시 찾아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5분쯤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이모(34)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씨는 같은 날 오전 1시 47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 A씨의 집 인근에서 기다리다가 A씨가 주문한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현관문을 열자 집 안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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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1시간 만에 다시 찾아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5분쯤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이모(34)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씨는 같은 날 오전 1시 47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 A씨의 집 인근에서 기다리다가 A씨가 주문한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현관문을 열자 집 안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앞서 오전 0시 47분에도 A씨의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발로 차는 등 난동을 피웠고,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이씨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짐을 찾으러 왔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이씨에게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경고한 뒤 현장에서 철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씨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 A씨의 집 인근에서 기다리다가 1시간 뒤 A씨가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문을 열자 A씨를 밀치고 집안으로 침입했다.  경찰은 이씨에게 A씨에 대한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내린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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