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 1조6856억원..역대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제주도의 지방세 징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최근 도청 홈페이지에 '지방세 징수월보'를 공개하고,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1조68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징수액(1조6018억원)보다 838억원(5.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제주도는 올해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해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법인세는 223억원 감소..도 "올해도 작년 수준" 전망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지난해 제주도의 지방세 징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토지 공시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세 징수실적이 또 다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제주도는 최근 도청 홈페이지에 '지방세 징수월보'를 공개하고,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1조68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징수액(1조6018억원)보다 838억원(5.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 증가는 부동산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목별로 취득세가 5402억원이 징수돼 전년(5040억원)보다 362억원(7.2%)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분 취득세가 3539억원으로 전년(3203억원)보다 336억원(10.5%) 늘었다.
이와 함께 지방소득세 중에서 양도소득세분이 471억원 징수돼 전년(286억원)보다 185억원(64.5%) 급증했다.
또 재산세가 1911억원 징수돼 전년(1804억원)보다 107억원(5.9%) 늘었다. 재산세 중에서 토지분이 1152억원으로 전년(1047억원)보다 105억원(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세 중 주택분은 지난해 1가구 1주택 세금 감면이 적용되면서 전년(439억원)과 비슷한 435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부가가치세와 연동되는 지방소비세도 4066억원이 징수돼 전년(3878억원)보다 188억원(4.9%), 차량운행에 따라 부과되는 주행세도 494억원이 징수돼 전년(392억원)보다 102억원(26%) 각각 늘었다.
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기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기업들이 납부하는 법인세가 전년(783억원)보다 223억원(28.5%) 감소한 560억원으로 급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마가 멈추면서 일반적으로 매년 600억원을 넘어서는 레저제도 87억원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제주도는 올해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해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왼쪽 머리뼈 냉동실에 있다"…'좌뇌 손상 95%' 승무원 출신 유튜버 응원 봇물
- 가수 이효정 "내연녀만 17명 있던 남편, 저세상으로…이젠 그립다"
- 부부관계 철벽치는 아내, 꽃미남과 호스트바에…현장 급습했더니 '반전'
- "아저씨, 안돼요 제발"…학원 가던 여고생, 다리 난간 40대男 구했다
- "중고장터에 왜 학교 급식 재료가?"…빼돌려 팔던 여교사 덜미
- "고3 제자와 뽀뽀한 교사 아내, 역겨운 불륜"
- 오정태 "젖은 양말 신었다가 다리 마비, 40도 고열…봉와직염이었다"
- '초여름의 여신' 혜리, 과감 등 노출…"30대 계획, 내가 중심이고파" [N화보]
- 이필모 "어머니 지난해 갑자기 돌아가셔…아버지 아직 모르신다"
- [단독] 에일리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이었다…연상연하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