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벤투호, 몰도바전은 K리거들의 본격 오디션

우충원 2022. 1. 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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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전을 통해 벤투호에 합류할 K리거들의 무한 경쟁이 이뤄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평가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과 7차전, 시리아와 8차전을 앞두고 K리거 위주로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용, 이동준은 꾸준히 벤투 감독과 호흡을 맞췄기에 문제가 없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몰도바전에서 기량을 뽐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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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몰도바전을 통해 벤투호에 합류할 K리거들의 무한 경쟁이 이뤄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 15일 새해 첫 A매치로 펼친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선 5-1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27일부터 돌입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실전 점검 기회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플레이 방식, 그리고 짧은 훈련 기간과 시즌 초반임에도 우리 플레이 스타일을 발전시켰다는 것이다.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도 소득"이라면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선수들도 좋은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고 아이슬란드전을 돌아봤다.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과 7차전, 시리아와 8차전을 앞두고 K리거 위주로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몰도바전을 통해 K리거들은 탈락할 수밖에 없다.

아이슬란드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선수는 6명(골키퍼 2명 + 권경원 제외)이다. 이용(전북), 최지묵(성남), 김대원(강원), 고승범(김천), 이동준(울산), 조영욱(서울)이다. 이용, 이동준은 꾸준히 벤투 감독과 호흡을 맞췄기에 문제가 없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몰도바전에서 기량을 뽐내야 한다.

벤투 감독은 "중요한 것은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이 팀에 적응하는 것이다. 몰도바전 초반 스타팅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지난 경기보다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은 기간 잘 훈련해 다가오는 최종예선 2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이슬란드전에서 교체로 나섰던 이영재(김천), 김건희(수원), 강상우(포항), 엄지성(광주) 등도 다시 한 번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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