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샴페인 판매량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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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3억2200만 병의 프랑스 샴페인이 판매되며 55억 유로(약 7조4000억 원)라는 기록적 매출을 냈다.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코미테 샴페인 무역협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3억2200만 병의 샴페인이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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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억2200만병 팔려
전년보다 매출 32% 증가
지난해 총 3억2200만 병의 프랑스 샴페인이 판매되며 55억 유로(약 7조4000억 원)라는 기록적 매출을 냈다. 2020년에 비해 32%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다.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코미테 샴페인 무역협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3억2200만 병의 샴페인이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내에서만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억4200만 병이 판매돼 팬데믹 이전 2019년 수준으로 돌아섰고, 특히 영어권 국가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 수출이 사상 최대인 1억8000만 병을 기록했다. 인기가 높은 브랜드인 돔 페리뇽과 모엣&샹동, 루이나르는 수요 급증으로 일부 하우스에서 재고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는 상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샴페인 판매량이 다시 급증한 것은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일부 풀리며 식당들이 다시 영업을 시작한 것도 요인이 됐지만 집에서 샴페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협회는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 고객들은 집에서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고 파티 기분을 내기 위해 샴페인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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