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공격수 김륜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향해!"

박병규 2022. 1. 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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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김륜도가 발끝을 날카롭게 다지고 있다.

지난 시즌 커리어 정점을 기록했던 자신감으로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륜도는 지난 시즌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커리어에서 정점을 찍었다.

김륜도는 "5위나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기 위해서는 제 역할이 크다. 외국인들과 융화가 잘 되어야 한다. 저도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더 위로 올라가고 싶다. 코치분들 지도에 잘 따르면 더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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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안산 그리너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김륜도가 발끝을 날카롭게 다지고 있다. 지난 시즌 커리어 정점을 기록했던 자신감으로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마련한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가 20일 창원에서 열렸다. 안산 조민국 감독, 이상민과 함께 참석한 김륜도는 “창녕에서 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 아직 멤버가 다 모인 상태가 아니다.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2차 훈련에는 조직력을 맞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륜도는 지난 시즌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커리어에서 정점을 찍었다. 올 시즌에도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김륜도는 “5위나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기 위해서는 제 역할이 크다. 외국인들과 융화가 잘 되어야 한다. 저도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더 위로 올라가고 싶다. 코치분들 지도에 잘 따르면 더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아쉽게 두 자릿수 득점에는 실패하였지만 터닝 포인트가 된 시즌이었다. 김륜도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해였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 공격에서 골을 많이 넣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었다. 작년에는 욕심을 많이 내서 포인트를 올려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다. 그러한 마음으로 나서니 페널티킥도 자신 있게 찼고 골로 연결되었다”라며 활약 비결을 밝혔다.

그는 “등번호가 18번이라 목표가 10골 8도움이었다. 지난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 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올해는 새로운 지도자분들을 통해 골을 많이 넣으려 노력할 것이다. 제가 골을 많이 넣으면 팀 성적도 올라갈 것이다. 새로운 선수 및 기존 선수들과 융화되어 좋은 시즌 보내고 싶다”라며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안산의 주포인 만큼 자신을 향한 집중 마크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평가에는 “우선 팀에 녹아 들어야 한다. 우리가 재정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어서 강팀과 붙었을 때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에게 밀린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팀으로 같이 뭉쳐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 외국인 선수들과 의사소통이 힘들어도 최대한 입장을 전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서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팀워크로 위기를 벗어나겠다고 했다.

새로 부임한 조민국 감독의 인상이 어땠는지 묻자 멋쩍게 웃으며 “생각보다 선수들에게 편하게 해주시는 부분들이 있다. 처음 오셨을 때 ‘재미있게 축구 해보자’라고 이야기하셨다. 감독님이 즐겁게 하자고 하셔서 기대가 크다. 훈련이나 경기장 안에서 원하는 부분들을 즐겁게 하자고 강조하셨다. 그래서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코치님들도 다가오셔서 이야기 많았다. 팀 분위기가 많이 밝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항상 이길 수는 없다. 힘든 순간들이 오겠지만 지도자분들을 믿는다. 우리가 감독님을 더 많이 도와야 한다. 감독님 커리어에도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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