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사각형 모양으로 수납공간 절약..'아이디어' 상품 인기

유성재 기자 2022. 1. 20. 1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한 주방용품 업체가 개발한 프라이팬입니다.

단순한 발상의 전환으로 지난해 일본 전역에서 20만 개가 팔린 인기 상품이 됐습니다.

[아라키/판매업체 상품개발부 : 저도 도쿄에서 혼자 자취를 할 때 주방 수납에 큰 불만을 느꼈습니다. 예상외로 많이 팔렸다고 생각합니다.]

[요메하라/제조사 담당자 : 양말이란 게 양쪽이 동시에 상하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 한쪽만 사서 보충하면 오래 신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주방용품 업체가 개발한 프라이팬입니다.

동그란 모양의 일반 프라이팬과 달리 사각형으로 생긴 게 특징인데, 국물이 있는 요리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옆면을 이용해 바닥에 수직으로 세우면 가스레인지 옆에 두거나, 주방 서랍에 크기별로 나란히 수납해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발상의 전환으로 지난해 일본 전역에서 20만 개가 팔린 인기 상품이 됐습니다.

[아라키/판매업체 상품개발부 : 저도 도쿄에서 혼자 자취를 할 때 주방 수납에 큰 불만을 느꼈습니다. 예상외로 많이 팔렸다고 생각합니다.]

한 양말 제조사는 착용 습관에 따라 양말 한쪽만 먼저 구멍이 나는 점에 착안해, 발가락 양말의 왼쪽 오른쪽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메하라/제조사 담당자 : 양말이란 게 양쪽이 동시에 상하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 한쪽만 사서 보충하면 오래 신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콩고물을 묻힌 찹쌀떡에 설탕물을 뿌려 먹는 전통 간식 제조 업체도 플라스틱 용기를 과자로 바꾼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그릇까지 다 먹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제안을 실천으로 옮긴 건데,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효과도 있습니다.

[나카마루/제조사 대표 : 쓰레기가 줄어 좋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런 생활 속 아이디어 상품은 코로나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ven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