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등 혐오·차별 유튜브채널 방관" 구글 사회적 책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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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이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가세연 등 혐오·차별 유튜브채널에 대한 구글의 규제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을 비롯해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는 "구글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민주언론시민연합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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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가세연 등 혐오·차별 유튜브채널에 대한 구글의 규제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을 비롯해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는 "구글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민주언론시민연합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의 반사회적이고 비윤리적인 인권침해, 허위조작정보 유포는 날이 갈수록 폐해가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관리하고 규제해야 할 구글코리아와 유튜브는 오히려 자극적 콘텐츠로 조회수와 슈퍼챗 수수료를 늘리는 데 관심을 기울일 뿐 사회적 책임을 방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콘텐츠에 대한 규제는 플랫폼 사업자가 콘텐츠 품질과 이용자 신뢰를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 의무”라며 독일의 사례를 언급했다.
“독일은 2017년부터 네트워크법집행법(NetzDG)을 시행해 특정 대상을 혐오하는 등 유해 콘텐츠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플랫폼 사업자가 24시간 이내 차단하도록 하고 있으며, 유튜브도 이를 적극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혐오·차별 및 폭력 등을 조장하는 한국 내 유튜브채널 심의 및 조치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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